대림4주 : 크신 선물 예수님처럼, 나도 선물 되기로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디도서 2장 1-8절 : 1)그대는 건전한 교훈에 맞는 말을 하십시오. 2)나이 많은 남자들은, 절제 있고, 위엄 있고, 신중하고, 믿음과 사랑과 인내심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3)이와 같이 나이 많은 여자들도, 행실이 거룩하고, 헐뜯지 아니하고, 과도한 술의 노예가 아니고, 좋은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4)그리하여 그들이 젊은 여자들을 훈련시켜서,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5)신중하고, 순결하고, 집안 살림을 잘하고, 어질고, 남편에게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6)이와 같이 그대는 젊은 남자들을 권하여 신중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7)그대는 모든 일에 선한 행실의 모범이 되십시오. 가르치는 일에 순수하고 위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8)책잡힐 데가 없는 건전한 말을 하십시오. 그리하면 반대자도 우리를 걸어서 나쁘게 말할 것이 없으므로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새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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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인류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신 것처럼, 우리들도 우리 가족, 친족, 그리고 우리 이웃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 살 수 없을까요?

왜 성탄절기에 디도서의 교훈을 읽으라고 지정되어 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이 많은 남자들, 나이 많은 여자들, 그리고 젊은 여자들, 젊은 남자들에게 주는 교훈이라고 대상을 지정한 말씀을 주시는 본문을 읽습니다.

이 본문을 지정한 이유는, 성탄절이 가장 큰 선물이신 구세주 예수님을 맞이하게 된 ‘선물의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네 자신도 선물이 되어 살려무나’ 하시는 말씀을 주시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성탄절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선물’을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성탄 선물’을 뭐로 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성탄일 사흘 후가 결혼기념일입니다. 더구나 아내의 생일이 음력으로 11월 중순이어서, 어떤 해에는 성탄, 아내의 생일, 결혼기념일 사흘이 나란이 놓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편한 것이 아니라, 선물 하나로 셋을 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때로는 아내에게 묻습니다. 이번에 뭘 선물할까? 하지만, 아내는, 늘 대답이 똑 같습니다. “내게는 당신이 선물이니까.”

정말 나는 내 아내에게 선물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53년 동안, 아내의 인생에, 선물이 아닌, ‘더할 나위 없는 무거운 짐’ 으로 살고 있지 않는가, 반성합니다.

어떤 신자 분이 제게 말했습니다. “제 남편이 그토록 귀한 선물로 하나님께서 주셨던 분인 것을, 그와 사별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눈물로 아쉬워하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비유하기를, “선물을 받아서, 포장을 끌러 보지도 않은 채, 현관에 25년 동안 놓아 두었던 상자처럼, 그렇게 제 남편을 대했던 것 같아요” 라고 애통해 했습니다.

정말 선물을 선물인 줄 알지 못했던 ‘구세주 예수님 선물’ 처럼, 내 남편도, 내 아내도, 내 아들도, 내 딸도 냉대하면서 살지 않았던가요? 그 귀한 선물을..

그리고 나 자신은 내 부모에게, 내 아내에게, 내 남편에게, 내 자손들에게 고마운 선물로 살고 있나요?

저희 내외는 아침가정예배에서, 토요일이면 장애인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을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문이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는 사람들, 곧 (저희가 아는 장애인들과 그들의 보호자들을 호명하고), 이 귀한 선물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하신 일 (요한9:3) 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라고 간구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기들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고 모든 가족들도, 펼친지 오랜 선물들입니다.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진 선물입니다. 그 각각의 보내 주신 목적을 잘 이루어 드립시다.

<기도> 주 하나님, 이 선물의 계절에, 저희 모두가 복된 선물들로 인식되어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2천 년 전, 이 세상에 강생하신 주 예수님께서 가장 고귀하신 선물임을 깨닫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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