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하는 매일의 복된 삶을

사도 빌립과 야고보의 기념일 …………… (이상신 생생 성경)

{ 성시 } 시편 119편 1-5절 …….. [1] 흠없이 끝까지 여호와의 토라(*율법)의 길을 걷는 자는 행복하여라 [2] 주의 증거(*언약)를 지키고 온 맘으로 주님을 찾는 자는 행복하여라 [3] 또한 일탈하지 않고 주의 길을 걷는 자로다 [4] 당신이 임무를 지시하사 열심히 지키게 하셨나이다 [5] 부디 주의 호크(*규정)를 지키도록 내 길을 마련하여 주소서

{ 서신 } 에베소서 1장 3-6절 ……….. [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있는 영적인 모든 축복으로 우리를 축복하셨습니다 [4] 세상의 기초가 놓이기 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분 눈 앞에 사랑 안에서 거룩하며 나무랄 것도 흠도 없는 자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5] [하나님]이 기쁘게 여기시는 목적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가 되도록 미리 정하셨습니다 [6] 사랑하시는 자가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의 영광을 드높이 찬양합니다.

{ 복음 } 요한복음 14장 7-10절 ……… [7] “너희가 나를 안다면 나의 아버지도 알 것이다 이제 비로소 너희가 그분을 알고 또 보게 되겠구나” [8] 빌립이 말하였다 “주님, 증거를 제시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아버지를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힘을 얻고도 남을 것 같습니다 [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토록 긴 시간 너희와 함께 있었노라 그런데 너는 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구나 빌립아, 나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본 것이로다 그런데 어떻게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달라고 말할 수 있니? [10] 내가 아버지 안에 또 내 안에 아버지께서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이 말들은 내가 지어내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아버지께서 머물러 계셔서 그분의 역사를 행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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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사도 빌립은 사도 안드레아, 베드로와 같이 갈릴리 벳새다 지방 출신입니다.(마 10:3, 막 3:18, 눅 6:14, 행 1:13) 그는 일찌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제자로 나섰습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였던 일이 있었습니다.(요 1:43이하) 또 한때 예수님께서 이적을 베푸시어 오천 명을 먹이시던 날, 자신의 믿음이 적은 것이 드러났었습니다.(요 6:5-8) 희랍어로 말하는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면회를 요청하였을 때, 빌립이 그들을 예수님께 안내하였습니다.(요 12:20)

오늘 본문에서 빌립은 예수님을 향해서 “주님, 우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하여 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하며 솔직한 마음으로 개인적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저같은 사람도 여쭙고 싶었던 요청이었습니다.

빌립에 관한 복음서에 기록된 위의 모든 내용들을 살펴볼 때, 그는 담백한 성격으로 거짓이 없는 인물로 보입니다. 다른 제자들에 비해서 결코 뒤지지 않는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 승천하신 이후, 프리기아(오늘날의 튀르키예 서북부)와 히에라볼리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2 ) 오늘 기념하는 야고보는 사도 야고보,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나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는 다른 인물입니다. 성경에는 그를 ‘예수님의 형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갈 1:19)

야고보는 예수님의 부활-승천 이후에 교회 회중에 들어왔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행 1:13-14) 초대교회에서 야고보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예루살렘 교회를 지도한 인물이었으며, 바울은 그를 일컬어 “그는 주께서 부활하심을 친히 본 증거자”라고 말했습니다.(고전 15:7)

그는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이었으며 초대 주교로 교회가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후 50년 예루살렘 공의회를 주관한 분이었으며, 62년 봄 유대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 3 ) 존 크리소스톰(347? – 407, 콘스탄티노플의 대주교)은 야고보가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라는 사도 바울의 언급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부연하여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만약 죽은 자들 가운데서 스스로 부활하실 능력이 없으셨다면, 어떻게 우리들의 구주가 되셨겠습니까? … 그렇지만 스스로 부활하신 이후에, 그 어느 나라도 쳐서 정복한 일이 없었지만, 그의 이름 하나로 주님께서는 온 세계를 자기 왕국으로 삼으셨다.”

<기도> 주 하나님, 사도들 속에서 역사하신 성령께서 저희들에게도 분명한 예수님의 구원역사를 깨닫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복된 소식을 저희들도 후세에 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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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째 형님, 제가 오늘, 다른 경로로 보낸 이메일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동생 민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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