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복음 앞에 차별 없다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이상신 생생성경)

{ 복음 } 마태복음 20장 9-15절 …. [9] 제11시에 온 사람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아갔다 [10] 그러자 먼저 온 자들이 와서 으레 더 많이 받을 줄 알았다 그러나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11] 그러자 받은 자들이 집주인에게 불평하며 [12] 말하였다 “글쎄 맨 나중에 온 사람들은 고작 한 시간만 일했는데 종일토록 불볕 더위 속에 짐을 나르며 일한 우리와 동일하게 대우하다뇨?”[13] (주인)이 그들 중 한 사람에게 대답하였다 “친구여 나와 한 데나리온 계약을 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그대에게 부당하게 대우한 것이 아닙니다 [14] 그대 것을 잘 챙겨 가시오 여기 맨 끝에 온 사람도 당신과 똑같이 주는 것이내가 원하는 바요 [15] 내 것을 가지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할 권한이있지 않겠소? 내게 선함이 있는데 그대 눈은 나쁘다고 보는구려”

* = * ‘모태신자’든 인생말년에 신자가 된 사람이든 동일하게 죄 사함을 받고 구원과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는 것은, 어쩌면 모태신자들에게는 불평거리가 될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의 생각으로는, 하등의 등차가 있을 수가 없다고 보시는 입장입니다. 유대인도 아프리카 짐바붸 사람들도, 2천 년 전에 살던 사람도 2천 년 후에 사는 사람도, 여자도 남자도, 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로 구원 받는 일에 하등의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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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 1과 } 사도행전 8장 14-17절 ….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은 사마레이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영접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 사람들에게 베드로와 요한을 보냈다 [15] (사도들)은 내려가서 그곳 사람들이 거룩한 영을 받도록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16] 아직 아무에게도 그 위에 임하신 일이 없었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을 뿐이다 [17] 그때 (사도들)이 저희 위에 손을 얹자 저들은 거룩한 영을 받았다

* = * 2천 년 전 유대인들의 인식대로라면, 사마레이아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도 아니고, 구원에서 제외된 사람들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초대교회는, 사도가 아닌 전도자 빌립(행 6:5)이 복음을 전하여 사마레이아에도 그리스도를 믿는 회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는, 그들이 믿는 믿음을 인정해도 되겠냐는 논란이 잠시나마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서, 그 의문을 풀게 했습니다. 두 사도가 사마레이아 회중들을 만나 그들을 위해 성령께서 임하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들에게도 성령께서 임하시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그리스도의 교회가 유대인의 영역 밖에서도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 처음으로 공인되었습니다. 만민에게 차별없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 시작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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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 } 시편 23편 ….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결코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2] 푸른 풀밭에 양우리를 만들고 편안히 물가에서 쉬게 하십니다 [3] 내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흠이 없는 길을 걷도록 인도하십니다 [4] 죽음의 그림자가 비낀 계곡을 걸어다녀도 나쁜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나를 안심시킵니다 [5] 나를 괴롭히는 자가 에워싸도 그 앞에서도 내게 식탁을 준비하시는 분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니 내 잔에 만족합니다 [6] 참으로 나의 사는 날 동안 선하심과 은혜가 나를 따를 것이니 여호와의 집에서 길이길이 동거할 것입니다

* = * 여호와 하나님께서 목자시라면,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양떼입니다. 좋은 풀로 늘 배불리며, 맑은 시냇물을 마시고, 쉴 때에는 가장 편안한 곳에서 쉽니다. 모든 것이 목자이신 하나님의 덕분입니다.

목자의 음성에만 귀기울이고 순종하며 사는 한, 우리들에게는 위험이나 못된 이들의 해침을 당하지 않습니다. 어느 시대에 어느 곳에 살던지 하나님의 백성들은 복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기도> 주 하나님, 십자가의 공로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저같은 죄인도 그 중에 불러 주셨을니 감사 드립니다. 이 감사와 찬양이 저희의 입에서 늘 샘솟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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