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구세주인 증거들?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이상신 생생성경)

{ 복음 } 누가복음 1장 18-22절 …. [18] 자카리아스가 천사에게 물었다 “이런 일이 있을지 제가 어떻게 알아본다는 말입니까? 저는 나이 많은 노인이고 제 아내도 나이가 들었습니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나는 하나님의 얼굴을 가까이 대하는 가브리엘이다 너에게 말씀을 전하라고 보내심을 받아서 기쁜 소식을 전하였노라 [20] 보아라 네가 나의 말을 믿지 아니하니 이 일이 일어나는 날까지 너는 말하는 능력을 상실하여 벙어리가 될 것이다 정한 때가 이르러 성취될 것이다” [21] 백성은 자카리아스를 기다렸는데 성소 안에서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22] 이윽고 그가 나와서 말을 하려 했지만 할 수 없었다 [백성]은 그가 성소 안에서 환상을 보았기 때문인 줄 알았다

* = * 구세주로 세상에 오시는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그의 길을 예비할 사명을 받은’ 세례 요한이 태어나게끔 자카리아스에게 그 비밀을 알리러 온 천사가 있었습니다. 그 전언에 불신한 말을 뱉았던 자카리아스를 잠정적으로 벙어리가 되게 했던 일을, 오늘 복음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이 이런 사연을 전하면서,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빈틈없는 계획에 의하여 진행되었던 것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것이 구세주의 강생을 알리는 증거라고 믿게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 조도 정과 } 이사야 11장 1-2, 5절 ….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개역개정판)

* = * 크리스마스 캐롤이 수 백 가지가 됩니다. 찬송가에도 성탄찬송이 꽤 많습니다. 그 많은 노래 가운데 오늘의 본문 첫 절(사 11:1)로 부르는 성탄찬송 106장 만큼이나 사랑 받는 곡이 또 있겠습니까? “이새의 뿌리에서 새 싹이 돋아나 옛 선지 예언 대로 장미꽃 피었다.”

이새의 아들들 가운데 다윗 왕이 있었고, 다윗의 후손 중에서 구세주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예언과 역사가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참으로 절묘하다’는 믿음의 탄성을 올리지만, 또 많은 사람들은 ‘그래서 어떻단 말이냐?’하며 냉소를 퍼붓습니다.

믿음이 없는 이들에게는, 무슨 아름다운 하나님의 메시지도 ‘소 귀에 경 읽기’ 입니다. 찬송가 106장(성가 161장)도, 다만 음악을 즐길 뿐입니다.

{ 만도 2과 } 요한복음 5장 35-37절 …. [35] (요한)은 등불을 켜서 밝히 보여준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한동안 그가 비추는 빛 속에서 기뻐하며 좋아했습니다 [36] 그러나 나는 요한의 (증언)보다 훨씬 더 위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아무런 부족함 없이 완전하게 역사들을 성취할 수 있도록 (아버지만이) 하시는 그 일들을 내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니 내가 행하는 이와 같은 역사들이 바로 나를 증거합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으며 [37] 또 나를 보내신 분이 바로 아버지라는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 = * 위의 36절에서 “요한의 증언보다 훨씬 더 위대한 증거”, 그리고 “내가 아무런 부족함 없이 완전하게 역사들을 성취할수 있도록 아버지만이 하시는 그 일”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온 세상 죄를 사하여 주시는 대속의 죽음의 일’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그 이상의 메시아로서의 확증은 더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구원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지식이요 지혜입니다. 이것이 구원에 이르는 참 복음이기 때문에, 이 이치를 깨닫지 못하도록 사탄이 이 믿음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고 서서 온갖 방해를 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무엇이 아쉬운 분이 아니십니다. 인간을 창조하지 않고서는 심심풀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인간을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전능의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그토록 사랑하셔서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라고. (이사야 46장 3-4절)

하나님의 존재마저 부인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사명(?)이라면 그렇게 해 보라고 하세요. 하지만 그건 헛된 일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께서 존재하지 않는다면,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들의 어떤 무슨 노력도 다 허무한 것이 되고 말며, 아무런 가치도, 의미도, 목적도 없는 짓거리들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닫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하셨는지를 아는 일입니다.(로마서 12장 2-3절)

<기도> 주 하나님, 저희에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먼저 배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의 지식들을 하나 둘 씩 깨달아가는 참 인간이 되게 하옵소서. 불신의 자식들로 머물지 말게 하시며, 믿음의 아들 딸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