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표준새번역 개정판)
{ 구약 } 이사야서 42장 5-8절 …. [5]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6] “나 주가 의를 이루려고 너를 불렀다. 내가 너희 손을 붙들어 주고, 너를 지켜 주어서, 너를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할 것이니, [7] 네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사람을 이끌어 내고, 어두운 영창에 갇힌 이를 풀어 줄 것이다. [8] 나는 주다. 이것이 나의 이름이다. 나는, 내가 받을 찬양을 우상들에게 양보하지 않는다.
{ 서신 } 에베소서 4장 11-13절 … [11] 그 분이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전도자로, 또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습니다. [12] 그것은 성도들을 준비시켜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3]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경지에까지 다다르게 됩니다.
{ 복음 } 마태복음서 9장 35-38절 …. [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36]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38] 그러므로 너희는 추수하는 주인에게 일꾼들을 그의 추수밭으로 보내시라고 청하여라.”
* = * ( 1 ) “따악!” 하는 소리가 나더니 야구장 필드에 있는 모든 공-수팀 선수들이 바쁘게 동작을 취하고 있습니다. 타수석에서 볼을 친 선수는 방망이를 내던지고 퍼스트 베이스를 향해 질주를 하고, 퍼스트 베이스에 있던 선수는 세컨 베이스를 향해 돌진합니다.
볼은 퍼스트 베이스의 수비수를 넘어 안타존에 떨어졌습니다. 외야수가 달려와서 공을 줍는 동안 퍼스트 런너는 세컨 베이스를 밟고 서드를 향해서 뛸까 말까 주춤거리다 뛰고 있습니다.
공을 주운 외야수에게 스탠드에서 사람들이 아우성칩니다. “뭘 해? 서드로 줘!” 그러는가 하면, “(내야수를 거쳐서) 투-스텝 드로!” 라고 고함지릅니다.
외야수가 세컨 베이스로 볼을 던져서, 그가 잽싸게 서드로 송구한 볼이 그만 러너를 아웃시키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구선수들은 훈련 시에 ‘투-스텝 드로’(Two-Step Throw) 연습을 그토록 열심히 해 두는 모양입니다.
( 2 ) 예수님께서는 처음부터 ‘투-스텝 드로’ 전법을 도입하셨습니다. 열두 제자, 70명 제자를 양육하셨고, 초대교회는 120 명으로 시작하셨고, 예루살렘 교회에는 하루에 3천 명도 새로 가담한 일이 있었습니다. 모든 성도는 복음전도자 사명을 받습니다.
전도자에게서 듣고 받아들인 복음을, 혼자 가지고 있지 않고, 다음 전도대상에게 복음을 전해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모두 구원의 복음을 듣도록 전파하는 것, 이것이 예수님의 순환적 ‘투-스텝 드로’ 전도방식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엘리베이터에서, 길에서, 전철에서, 어느 곳이건 거기서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를 하고, 몇 마디 말을 건네면서 “저는 예수 믿어요. 예수 믿고 살아서 저는 행복해요. 처음 뵙습니다만, 가장 복된 말씀 드릴께요. 예수 믿으세요.” 라며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착하게 보시겠습니까? 아마도 후일에 그런 이들이 받을 상을 큼직하게 준비하시느라 하나님께서도 바쁘실 것입니다.
또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를 결산해 봅시다. 금년에 복음을 전한 대상이 몇 명이나 되십니까? 대답할 수 없다구요? 그렇게 입 다물고 지냈다면, 주님의 ‘투-스텝 드로’ 전략이 과연 얼마만큼 진척되었겠습니까?
새 해에는 저와 여러분이 모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복음전파에 힘쓰도록 계획하십시다.
<기도> 주 하나님, 저희의 입을 벌려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