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세대를 양육하소서

<사순절 제32일, 본문 묵상> ……………… (신복룡 신구약전서)

{ 구약 } 창세기 17장 3-8절 …. [3]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4] “내가 너와 계약을 맺는다. 너는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리라. [5]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삼으리니, 네 이름은 이제 아브람이 아니라 [‘많은 무리의 아버지’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이라 불리리라. [6] 나는 너에게서 많은 자손이 태어나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왕손도 네 후손에서 나오게 하리라. [7] 나는 너와 네 후손의 여호와가 되어 대대로 네 뒤를 이을 후손과 나 사이에 계약을 맺어 이를 영원히 지키리라. [8] 네가 더부살이하는 가나안의 온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 나는 그들의 여호와가 되어 주리라.”

* = * 어느 민족에도 없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약조’를 지닌 민족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과 맺은 계약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을 성실히 지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맺으신 계약, 곧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약속을 성실히 지키기로 계약을 맺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신구약 성서 시대를 거쳐서, 다만 혈육으로의 이스라엘 백성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예가 된 모든 사람들의 계약관계로 확대되었습니다.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무리들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한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으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며, 인도해 주시기로 약조를 확대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맺은 ‘새로운 계약’(*신약)이었습니다.

~~~~~

{ 성시 } 시편 105편 4-9절 ….. [4] 주님과 그 권능을 찾아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5] 그분께서 이루신 기적을 기억하고, 그 이적과 그 입으로 내리신 판결을 기억하여라. [6] 그분의 종 아브라함의 후손아, 그분께 뽑힌 야곱의 자손아! [7] 그분은 주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분의 판결이 온 세상에 널려 있다. [8] 주님의 계약을 영원히 기억하고, 명령하신 말씀을 천대에 이르도록 기억하리니, [9] 이는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며 이사악과 맺으신 약속이다.

~~~~~

{ 복음 } 요한복음서 8장 48-59절 …. [48] 유다인들이 예수께 물었다. “우리가 당신을 사마리아인이오, 마귀 들린 사람이라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소?” [49]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마귀 들린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이오. 그런데도 여러분은 나를 모욕하고 있습니다. [50] 나는 내 영광을 찾지 않습니다. 내 영광을 찾아주시고 심판하시는 분은 따로 계십니다. [51] 내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음을 겪지 않을 것이오. [52] 이에 유다인들이 예수께 말했다. “이제 우리는 당신이 마귀 들렸다는 것을 알았고. 아브라함도 죽고 예언자들도 그러했는데, 당신은 말하기를, ‘내 말을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오.’ 라고 하고 있소. [53] 우리 조상 아브라함도 죽었는데 당신이 그분보다 휼륭하다는 말이오? 예언자들도 죽었소. 그런데 당신은 누구로 자처하는 것이오?” [5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스스로 영광스럽게 한다면 나의 영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십니다. 여러분이 말하기를, ‘그분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고 하는 바로 그분이십니다. [55] 여러분은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압니다. 내가 그분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 나도 여러분과 같은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오. 그러나 나는 그분을 알고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킵니다. [56] 여러분의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57] 유다인들이 예수께 말했다. “당신은 아직 쉰 살도 되지 않았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다는 말이오?” [5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노니,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에 앞서 있었습니다.” [59]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께 던지려고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 몸을 돌려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 = * 창세 때부터 계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유다인의 땅에 오셔서 별별 수모를 다 겪으셨습니다. ‘당신이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다고요?’ ‘당신이 이사야나 예레미야 같은 예언자들보다 앞선 사람이라는 말을 우리가 믿으라고요?’ 이런 말도 안되는 질문을 받고 계셨습니다.

대나무가 자라는 것을 본 사람과 못 본 사람이 다툴 때에는 보지 못한 사람이 이긴다는 말을 우리는 합니다. 그런 격이 된 겁니다.

예수님은 하는 수 없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만약 아브라함보다 먼저 있었던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오. 그러니 거짓말쟁이가 되지 않기 위해서 진실을 말하겠소. 나는 태초부터 세상에 있었소.’ 이렇게 진실을 말씀해 주십니다.(본문 55, 58절 참조)

그러나 이 말씀을 듣던 무리들 중에는 한 사람도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돌을 들어 ‘미친 소리 하지 말라’며 예수님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을 말해 줘도 안 믿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이 믿음 없는 세대를, 주여, 용서하옵소서. 믿음을 키워 주시고, 새로운 믿음의 세대를 양육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기를 재삼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