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겁내지 않는 크리스천

<에스더 존의 기념일, 말씀 묵상> ……………. (신복룡 신구약전서)

{ 서신 } 로마서 1장 16-17절 …. [16]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복음은 먼저 유다인과 그리스인에게까지, 믿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17] 공의로움은 복음 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나타나는데, 그 공의로움은 믿음에서 시작하여 믿음으로 완성됩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공의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라고 한 그대로입니다.

{ 성시 } 시편 19편 9-10, 14절 …. [9] 주님을 경외함은 순수하니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는 진실하니 모두가 공의롭도다. [10] 하늘의 말씀은 금보다 보배롭고, 많은 순금보다 더욱 보배로우며, 꿀보다 달고, 석청보다 달도다. …. [14] 주님, 저의 반석, 저의 구원자시여, 주님 앞에 올리는 제 입의 말씀과 제 가슴 속의 생각을 주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소서.

{ 복음 } 루카 복음서 11장 38-41절 …. [38] 그런데 그 파리사이는 예수께서 식사에 앞서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당신들, 파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여러분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합니다. [40] 어리석은 무리여,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겠소?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푸시오.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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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스더 존(Esther John, 1929 – 1960)의 본명은 ‘카마르 지아’(Qamar Zia)이며, 형제자매가 많은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파키스탄 사람으로 인도에 살고 있었습니다. 어릴 때에는 공립학교를 다니다가, 17세에 기독교계 학교에 들어가 한 교사에게 감화를 받아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그 교사가 이사야서 53장을 가르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 이야기를 들으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1947년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영토를 재조정하면서 그녀의 가족들은 파키스탄의 카라치로 이주했습니다. 그곳에서 ‘마리아 라우그센’ 이라는 선교사를 만나 신약성경을 얻어서 가족들 모르게 읽으면서 신앙을 키워갔습니다.

나이가 차서, 그녀의 가족은 그녀에게 한 무슬림 남성과의 결혼을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카마르는 거절했지만, 가족들은 막무가내였습니다. 그래서 카마르는 생명의 위협(또는 사회적 압박)을 벗어나기 위해 가출하여 카라치의 한 고아원에서 일하면서 신앙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 시기에 그녀는 세례를 받고 세례명을 ‘에스더 존’이라고 했습니다.

1955년, 에스더 존은 아예 카라치를 떠나 인도북부 펀잡지방에 있는 선교병원에 가서 선교사역에 가담했습니다. 같은 지역에 설립된 성경교육센터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선교사 훈련을 3년간 받았습니다.

그후 에스더 존은 치차왓니라는 지방으로 가서 자전거로 마을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문맹여성들에게 글을 가르치며, 교회의 예배와 교육집회를 인도했습니다. 틈틈이 목화밭에 가서 그곳에서 집단생활을 하며 목화밭 노동을 하는 여성들과 함께 생활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1960년 2월 2일 아침 그녀의 숙소에서 그녀가 시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녀가 전문 선교사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카라치에 사는 가정에까지 은연중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무슬림 사회에서 흔히 있는 ‘명예살인’을 당한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두개골이 둔한 쇠몽치로 두 차례 타격 당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때의 그녀 나이가 31세였습니다.

1998년 영국 웨스트민스터사원은 20세기의 순교자 열 분의 조각상을 정문에 세우면서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에스더 존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념일을 그의 생일 10월 14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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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 하나님, 짧게 살아도, 순결한 믿음의 사람으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며 살다가 영원한 광명의 나라로 올리운 파키스탄의 에스더 존을 통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녀의 믿음의 본을 따라 저희도 이 세상에서 사는 날 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드리며 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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