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빛을 세상에 되비치며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성경전서 새번역)

{ 만도1과 } 요한계시록 21장 23-25절 …. [23] 그 도성에는, 해나달이 빛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 도성을 밝혀 주며, 어린 양이 그 도성의 등불이시기 때문입니다. [24] 민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닐 것이요, 땅의 왕들이 그들의 영광을 그 도성으로 들여올 것입니다. [25] 그 도성에는 밤이 없으므로, 온종일 대문을 닫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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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요한계시록은 물상세계를 말하는 책이 아니라, 영적세계의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은 영적 해석을 잘 해야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다.

예수님은 진리이십니다.(요 14:6) 그 진리 안에서 우리들이 광명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예수님을 ‘빛’에 비유합니다. 태양 빛에는 그늘이 있을지라도, 예수님의 진리의 빛이 비추고 있는 앞에는, 비록 차단물체가 가로막혀 있다 할지라도, 그림자가 있을 수 없고 광명 뿐이라는 말씀입니다.

빛이신 예수님께서 얼마나 광채가 크신지, 그분께서 영원토록 통치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 에는 태양이 뜰 필요가 없으며, 어둠이 지배하는 밤이 없으므로, 밤이 되면 성문을 닫아야 하는 이 세상사람들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별천지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통치하시게 되는 ‘새 하늘과 새 땅’이야말로 ‘빛’으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진리가 누리를 지배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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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2과 } 마태복음서 12장 14-16절 …. [14]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서, 예수를 없앨 모의를 하였다. [15] 그러나 예수께서 이 일을 하시고서, 거기에서 떠나셨다. 그런데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16] 그리고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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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특별히 불치의 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만나시면, 긍휼히 여기셔서 그들의 질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사랑이 극진하셔서 지칠대로 지치실만큼 병자들을 돌보셨습니다. 그래서 날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하늘나라 복음을 전하실 때면, 그의 진리의 말씀에, 사람들은 광명을 찾았으며, 삶의 도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진리의 빛을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 들었고, 이로 인해 예루살렘의 권력자들에게 예수님은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메시아의 사역이 경계를 당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병자들을 치유해 주시면서도, 소문을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곤 하셨습니다. 메시아 사역을 완결하실 때까지는 이른 상해를 당하실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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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 } 에베소서 3장 3-6절 …. [3]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 비밀을 계시로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미 간략하게 적은 바와 같습니다. [4] 여러분이 그것을 읽어보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5] 지나간 다른 세대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비밀을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려주지 아니하셨는데, 지금은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성령으로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6] 그 비밀의 내용인즉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 사람들과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함께 한 몸이 되고, 약속을 함께 가지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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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본문에는 여러 차례 ‘비밀’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는데, 그 비밀의 내용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유대인이거나 이방인이거나 차별없이 모두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구원의 복음’을 ‘비밀’이라고 칭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빛’에 비유하는 이유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대속의 죽임을 당한 것은, 다만 몇몇 사람의 죄를 대속하시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만민 곧 온 인류에게 광명과 소망을 주시며, 구원을 이루시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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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 이사야서 60장 1-3절 …. [1]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님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2] 어둠이 땅을 덮으며, 짙은 어둠이 민족들을 덮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너의 위에는 주님께서 아침해처럼 떠오르시며, 그의 영광이 너의 위에 나타날 것이다. [3] 이방 나라들이 너의 빛을 보고 찾아오고, 뭇 왕이 떠오르는 너의 광명을 보고, 너에게로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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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기서 ‘너’라고 함은 ‘예루살렘’ 을 말하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땅의 예루살렘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의 백성인 ‘성도들’을 일컬어 상징적으로 ‘예루살렘’이라고 한 것입니다.

성도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빛의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까? 성도들을 비추고 계신, 빛 되신 예수님께서 광명한 빛을 비추고 계시기 때문에, 성도들이 예수님의 빛을 받아 세상 속에 빛을 되비치고 있으므로, 세상이 환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공현절기에, 빛의 근원이신 예수님의 빛을 받아, 아직 어둠이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에 빛을 비추어, 어둠의 자녀들에게 사죄의 빛, 사랑의 빛, 구원의 빛을 전하는 빛의 자녀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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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 하나님, 태고의 빛이신 분이 육신을 입어 세상에 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공현의 절기를 지내면서 저희들 역시 예수님의 빛을 받아 다시 그 빛을 세상의 그늘진 곳으로 되비추어, 모든 어둠을 밝히는 빛의 자녀들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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