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성경전서 새번역)

{ 조도 성시 } 시편 50편 …. [1] 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어, 해가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온 세상을 불러모으신다. [2]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신다. [3] 우리 하나님은 오실 때에, 조용조용 오시지 않고, 삼키는 불길을 앞세우시고, 사방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시면서 오신다. [4] 당신의 백성을 판단하시려고 위의 하늘과 아래의 땅을 증인으로 부르신다. [5] “나를 믿는 성도들을 나에게로 불러모아라. 희생제물로 나와 언약을 세운 사람들을 나에게로 불러모아라.” [6] 하늘이 주님의 공의를 선포함은, 하나님, 그분만이 재판장이시기 때문이다.(셀라)

[7] “내 백성아, 들어라. 내가 말한다. 이스라엘아,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겠다. 나는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이다. [8] 나는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 너희를 탓하지는 않는다. 너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에게 늘 번제를 바쳤다. [9] 너희 집에 있는 수소나 너희 가축우리에 있는 숫염소가 내게는 필요없다. [10] 숲 속의 뭇 짐승이 다 나의 것이요, 수많은 산짐승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11] 산에 있는 저 모든 새도 내가 다 알고 있고, 들에서 움직이는 저 모든 생물도 다 내 품 안에 있다. [12] 내가 배고프다고 한들, 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 온 누리와 거기 가득한 것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숫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의 서원한 것을 가장 높으신 분에게 갚아라. [15] 그리고 재난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구하여 줄 것이요,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16]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어찌하여 감히 내 법도를 전파하며, 내 언약의 말을 감히 너의 입에서 읊조리느냐? [17] 너희는 내 교훈을 역겨워하고, 나의 말을 귓전으로 흘리고 말았다. [18] 도둑을 만나면 곧 그와 친구가 되고, 간음하는 자를 만나면 곧 그와 한 패거리가 되었다. [19] 입으로 악을 꾸며대고, 혀로는 거짓을 지어내었다. [20] 동기간의 허물을 들추어내어 말하고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동기들을 비방하였다. [21] 이 모든 일을 너희가 저질렀어도 내가 잠잠했더니, 너희는 틀림없이, ‘내가’ 너희와 같은 줄로 잘못 생각하는구나. 이제 나는 너희를 호되게 꾸짖고, 너희의 눈 앞에 너희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보이겠다.

[22] 하나님을 잊은 자들아, 이 모든 것을 깨달아라. 그러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을 때에 구하여 줄 자가 없을까 두렵구나. [23]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물을 바치는 사람이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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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 ) 저희 집의 딸과 아들이 오래전에 모두 결혼해서 저희 곁을 떠났고, 지금 저희 동갑 내외 만이 남아서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저희 내외가 하는 첫 말이 있습니다. “오늘도 살아 있어서 고마워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또 하루를 살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제가 써놓은 글을 아내가 교정을 보아주고, 저는 그녀 곁에서 제 묵상을 검토 받는 것으로 하루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매일 아침 다섯 시 삼십 분입니다.

( 2 ) 오늘의 말씀인 시편 본문은 우리의 예배가 어떠하기를 하나님께서 바라시고 계신가를 주제로 한 시편입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형식으로 예배하지 말고,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권고입니다.

제사 의식을 예로 들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제물을 못 먹어 배고픈 줄 아느냐?” (본문 12절) ‘너희에게 무엇을 받고 싶어서 애가 탄 것이 아니다. 너희의 마음을 좀 주렴.’ 이것이 우리의 예배를 보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애타게 호소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 마음 속에 참으로 내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느냐?’(본문 14, 23절) ‘너희가 내 앞에서 서원한 것을 얼마나 이행했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느냐?’(본문 14절) ‘평소에 너희의 삶이 내 눈에 어떻게 비쳐 있는지 생각해 본 일이 있느냐?’(본문 23절 하반절) 고 물으십니다. 3천여 년 전에 물으신 질문을 오늘도 묻고 계신 겁니다.

( 3 ) 구약성경이 모범적인 예배자로 소개하는 사람들의 예를 다시 보십시다.

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예배하던 다윗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물은 찢어진 심령입니다.”(시 51:17) 죄를 통회하지 않는 이들의 예배를 받을 수가 없으신,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다윗은 그의 뼈저린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죄를 짓고도, 회개할 줄을 몰랐던 다윗의 예배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지 못함을 깨닫고 읊었던 통회의 시가 시편 51편이었습니다.

나) 서원기도와 삶이 일치했던 한나 :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눈물로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의 기도를 들어주셨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사무엘을 그녀를 통해서 주셨던 것입니다. 한나는 서원한 바 대로 어린 사무엘을 하나님의 일을 위해 바쳤습니다.(삼상 2:1-4:1)

다) 하나님 앞에 순종의 예배를 드린 아브라함 : 아브라함은 인간으로서는 순종하기 힘든 제사를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순종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바라신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 이삭을 대신하여 다른 제물을 준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의 순종의 예배로 말미암아, 모든 믿음의 후손들의 선조가 되었습니다.(창 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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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 하나님, 저희가 감사의 예배, 회개하는 예배, 서원의 약속을 지키는 예배, 순종의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이렇게 하나님 앞에 신실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재난의 날에 구조해 달라고 외치는 저희의 간구소리에 주님께서 응답하시기를 빕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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