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애족 정신으로 몸 바친 이들

<현충일, 말씀 묵상> ……………………… (성경전서 새번역)

{ 구약 } 미가서 6장 8절 …… “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성시 } 시편 46편 1-3, 5절 …. [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고, 우리의 힘이시며, 어려운 고비마다 우리 곁에 계시는 구원자이시니, [2]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바다 속으로 빠져 들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3] 물이 소리를 내면서 거품을 내뿜고 산들이노하여서 뒤흔들려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 [5] 하나님이 그 성안에 계시니, 그 성이 흔들리지 않는다. 동틀녘에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 복음 } 요한복음 15장 12-13, 16-17절 …. [12] “내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게 하려는 것이다. [17]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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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모 윤 숙>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 내 어머니를 부탁하오 / 한강을 등에 지고 / 눈 감던 날도 / 내 어머니는 살아 계셨소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 내 사랑하는 아가씨를 부탁하오 / 무명의 이 가슴속 / 피 젖은 편지 / 전하지 못한 사연이었소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 내 나라를 부탁하오 / 십자의 총검으로 / 가리운 별 / 저 별은 내 나라였소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 내 전우를 부탁하오 /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들이여 / 어느 언덕에 누워 있느냐

병사는 죽어서 말한다 / 말이 아닌 피로써 말한다 / 침묵하라 / 역사의 이마에 / 쓰라린 키스를 남긴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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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충일에 나라를 위해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묵념합니다. 그들의 충성을 묵념합니다. 그들의 애국을 묵념합니다. 그들의 못다한 인생, 그러나 값지게 산화하여 나라를 살리고, 강토를 지키고, 동포를 살린 그들의 애달픈 사랑을 묵념합니다.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에게 나라가 있고, 우리에게 자유가 있고, 삶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그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들의 민주주의가 있고, 애국애족이 있습니다.

부디 그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또한 그들의 죽음이 날이 갈수록 빛나고 값진 죽음이 되기를 빕니다.

나라가 평안하고 전쟁이 없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역사는 온통 난리와 전쟁의 역사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래서 평화로운 시절에도 어느 나라나 전쟁을 대비하여 군사를 양성했고,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타국을 침략한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다만 우리를 쳐들어와 저들의 속국으로 만들려는 악한 무리들에 의하여 당해 왔을 뿐임을 오히려 자랑스럽게 자부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는 국방력으로 보자면 세계 5위권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나라가 다시는 전쟁이 없고, 젊은 이들이 흉탄에 맞아 쓰러지는 일이 없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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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요 15:13) 라고.

말씀하신 그 최고의 사랑을 본 보인 충무공과 그 후예 분들이 치른 목숨의 대가로 오늘 우리들이 살고 있는 이 강토와 그 위에서 영위하고 있는 우리들의 생명의 값이 고귀하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의 죽음의 값보다 훨씬 더 고귀한,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고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그 은총을 믿는 사람들이 구원과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생명을 옳게 사십시다. 하룬들 허송할 수가 있겠습니까? 세월을 아껴 쓰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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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 하나님, 지금도 살아 호흡하고 있는 저희들의 생명이 전장에서 흘린 젊은이들의 피 값으로 얻게 된 것임을 기억하는 오늘,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저희가 구원과 영생의 축복을 누리게 되었음을 새삼 감사드립니다. 그 고귀한 대속의 보혈을 치르고 얻은 이 생명을 진정 값있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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