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동력은 은혜체험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사도행전 16장 1-5절> (새번역) [1] 바울은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갔다. 거기에는 디모데라는 제자가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는 신앙이 돈독한 유대 여자이고, 아버지는 그리스 사람이었다. [2]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신도들에게 호평 받는 사람이었다. [3] 바울은 디모데가 자기와 함께 가기를 바랐다. 그래서 바울은 그 지방에 사는 유대 사람들을 생각해서, 디모데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였다. 그것은, 디모데의 아버지가 그리스 사람이라는 것을, 그들이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 바울 일행은 여러 도시를 두루 다니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정한 규정들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어서 지키게 하였다. [5] 교회들은, 그 믿음이 점점 더 튼튼해지고, 그 수가 나날이 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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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디모데에게 왜 할례를 하게 했는가? (1-3절)

디모데의 어머니가 유대인이고 그의 아버지는 그리스인이었기 때문에, 바울이 디모데와 함께 선교팀을 이루어 다니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가 힘들어질 것이라는 점에 깊이 고민했습니다. 그러다가,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게 하여 유대인의 전통 속에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하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할례를 받게 했습니다.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 것이, 선교활동에 얼마나 효과를 보았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습니다. 바울 자신은 “복음이면 다다” 라는 신앙은 가지고 살았지만, 율법의 전통을 따르는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면, 유대인의 관습을 따라 주는 것을 사양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미 성인이 된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도록 조치했던 것입니다.

= 2 = ‘예루살렘의 사도-장로들이 정한 규정’이란 무엇입니까? (4절)

바울-바나바의 제1차선교여행 (사도행전 13-14장) 을 마친 후에, 그들이 안디옥교회로 돌아와 선교보고를 했습니다.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될 경우 그들이 신앙생활을 어떤 전통에 따라 해야 할 것인가에 관해서 지침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안디옥교회 단독으로 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의 의견을 들어서 정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교회 의회’ (행15장) 가 모여서 숙의를 한 결과, 마련한 지침이 있었습니다. 이방인들이라도, 다음의 세 가지 사항만 따르게 되면, ‘유대 그리스도인’과 동격의 그리스도인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지침이 마련된 것입니다. 1) 우상의 이름으로 바쳐졌던 제물이나 피를 먹지 않는다. 2) 목매어 죽인 가축의 고기는 먹지 않는다. 3) 음행을 하지 않는다. (행15:29 참조)

= 3 = 믿음이 튼튼하고, 수가 늘어나는 교회의 특징? (5절)

5절이 말씀하는 것은 바울선교단이 방문하는 교회들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날마다 교회가 성장하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어째서요? 날마다 복음을 가르쳤기 때문이고, 날마다 말씀의 은혜가 나타났기 때문이고, 날마다 주님께 헌신하는 사람들이 생겼기 때문이고, 날마다 신앙인격으로 변화되는 사람들이 생겨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그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그 어려운 일에 헌신하게 된 동기를 여쭐 때마다 듣게 된 대답은 거의 일률적이었습니다. ‘은혜 체험’ 이 그들로 하여금 고향 땅에서 편안히 머물러 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펑” 하고 튀어서, 그 먼 곳까지 복음을 들고 왔다고 했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신 ‘십자가 복음’ 으로 저희가 날마다 은혜 안에 살고, ‘부활의 복음’ 으로 저희가 늘 믿음의 확신 속에 살며, ‘재림의 복음’ 으로 저희가 성령 안에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살아가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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