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상을 보시는 눈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성경전서 새번역)

<( 묵상 1 )> 성경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모시게 하기 위하여 작성된 책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창작으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로 인간 역사에 있었던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 조도 정과 } 출애굽기 16장 11-21절 …. [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2] ‘나는 이스라엘 자손이 원망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는 그들에게 ‘너희가 저녁이 되면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빵을 배불리 먹을 것이다. 그렇게 될 때에 너희는 나 주가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하고 말하여라.”

[13] 그 날 저녁에 메추라기가 날아와서 진 친 곳을 뒤덮었고, 다음날 아침에는 진 친 곳 둘레에 안개가 자욱하였다. [14] 안개가 걷히고 나니, 이럴 수가! 광야 지면에, 마치 땅 위의 서리 처럼 보이는, 가는 싸라기 같은 것이 덮여 있는 것이 아닌가! [15] 이스라엘 자손이 그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서로 “이게 무엇이냐?”(* 히, ‘만 후?’, 영 ‘What is it?’ 이 말에서 ‘만나’라는 이름이 생겼음) 하고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입니다. [16]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명하시기를, 당신들은 각자 먹을 만큼씩만 거두라고 하셨습니다. 당신들 각 사람은, 자기 장막 안에 있는 식구 수대로, 식구 한 명에 한 오멜씩 거두라고 하셨습니다.”

[17] 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하니, 많이 거두는 사람도 있고, 적게 거두는 사람도 있었으나, [18] 오멜로 되어 보면,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지 않았다. 그들은 제각기 먹을 만큼씩 거두어들인 것이다. [19] 모세가 그들에게 아무도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지 말라고 하였다. [20]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모세의말을 듣지 않고,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 두었다. 그랬더니, 남겨 둔 것에서는 벌레가 생기고 악취가 풍겼다. 모세가 그들에게 몹시 화를 내었다. [21] 그래서 그들은 아침마다 자기들이 먹을 만큼씩만 거두었다. 해가 뜨겁게 쪼이면, 그것은 다 녹아 버렸다.

<( 묵상 2 )>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세상에 사는 동안 믿음을 훈련 받도록 세상을 설계하셨습니다. 믿음 훈련을 위하여 인간에게 필요한 과정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게 하는 연습이었습니다. 이로써, 내 몸처럼 이웃을 아낄 줄 알도록 훈련하시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바라시는 소망이 무엇인가를 결국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키시어 시내광야로 들어섰을 때에, 그들에게는 너무도 필요한 것이 많았습니다. 식수가 필요했고, 음식이 필요했으며, 옷과 집도 필요했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질병의 위협과 타민족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길이 필요했습니다. 그 모든 것 가운데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만물을 지으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편이 되어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자꾸만 도외시했습니다.

{ 만도 1과 } 베드로전서 2장 11-17절 …. [11] 사랑하는 여러분, 나는 나그네와 거류민 같은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적 정욕을 멀리하십시오. [12] 여러분은 이방사람 가운데서 행실을 바르게 하십시오. 그렇게 해야 그들은 여러분더러 악을 행하는 자라고 욕하다가도 여러분의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찾아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입니다. [13] 여러분은 인간이 세운 모든 제도에 주님을 위하여 복종하십니오. 주권자인 왕에게나, [14] 총독들에게나, 그렇게 하십시오. 총독들은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벌을 주고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게 하려고 왕이 보낸 이들입니다. [15] 선을 행함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무지한 입을 막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16] 여러분은 자유인으로 사십시오. 그러나 그 자유를 악을 행하는 구실로 쓰지 말고, 하나님의 종으로 사십시오. [17] 모든 사람을 존중하며, 믿음의 식구들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십시오.

<( 묵상 3 )>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대에, 어떤 나라, 어떤 역할로 살고 있는 사람에게나 각각의 책임을 부여하셨습니다. 각자가 살아가는 모양은 달랐지만 궁극의 책임은 모두 동일했습니다.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왕이든, 총독이든, 자유인으로 살았든, 종으로 살았든, 모든 인생들이 사랑을 훈련 받으면서, 이를 통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마음 속에 배양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인생은 누구나 다 나그네 인생으로 세상을 거쳐갑니다. 비록 거쳐 가는 인생이지만, 인생을 사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인생의 삶의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삶의 자세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드러내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일입니다.

{ 서신 } 사도행전 5장 27-33절 …. [27] 그들이 사도들을 데려다가 공의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신문하였다. [28] “우리가 그대들에게 그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중히 명령하였소. 그런데도 그대들은그대들의 가르침을 온 예루살렘에 퍼뜨렸고. 그대들은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을 우리에게 씌우려 하고 있소.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였다.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복종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30]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은 여러분이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살리셨습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이분을 높이시어 자기 오른쪽에 앉히시고, 영도자와 구주로 삼으셔서, 이스라엘이 회개를 하고 죄 사함을 받게 하였습니다. [32] 우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복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십니다.” [33]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사도들을 죽이려고 하였다.

<( 묵상 3 )> 하나님의 눈에 대제사장이 ‘아주 못된 자’로 보였을 것임이 분명합니다. 이름이 유대인의 최고봉인 대제사장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의 사람들 곧 당시의 사도들의 행동을 제한하고, 복음증거하는 일을 금하게 하고 있으니, 가장 혐오스러운 자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은 자기가 하나님의 편이며, 하나님을 위하여 자기가 가장 큰 몫의 일을 하고 있다며 자만하고 있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의 최강국임을 자부하는 나라의 통치자들도 자기가 세계평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결국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하여 세상 사람들 위에 군림하여 괴롭히고 있습니다.

또 자신이 교회의 최고 책임있는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을 대변한다고 자부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기여하는 바가 없는 자들로 살고 있지 않습니까?

{ 만도 2과 } 요한복음서 15장 12-14, 17절 …. [12] 내 계명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과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13]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이다. …. [17]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은 이것이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여라.”

<( 묵상 4 )>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계명으로 말씀하시기를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세상의 모든 법의 모법이고, 사랑은 모든 법을 완성합니다.

그 계명을 세우신 것만이 아니고, 십자가 위에서 그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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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 하나님, 저희가 성경 속에서 가장 값비싼 보화 곧,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는 것이 저희의 기쁨이게 하옵소서. 간절히 빕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심어 주시는 사랑의 씨앗을 고이 키워 하늘나라 백성의 기질을 갖추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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