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 (신복룡 신구약전서)
{ 성시 } 시편 10편 1-6절 …. [1] 주님, 어찌하여 멀리 서 계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어 계십니까? [2] 악인들은 교만에 부풀어, 가련한 이들을 핍박하며, 그들이 꾸민 흉계에 빠지게 합니다. [3] 악인들은 자기의 욕망을 뽐내고, 탐욕을 이루기를 꾀하며, 주님을 비방하나이다. [4] 악인들은 자신이 오만함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하며, 하나님이 없다는 생각에 빠져 있나이다. [5] 그의 흉계는 항상 이루어지지만, 주님의 심판은 멀리 있어 그에게 미치지 않으니, 그는 자기의 모든 적들을 향하여 조롱하여 [6] 속으로 말하나이다. “누구도 나를 당하지 못하리니, 나는 항상 복되며 어려움이 전혀 없으리라.”
<( 말씀 묵상 )> “악인들은 자기의 욕망을 뽐내며, 탐욕을 이루기를 꾀하며, 주님을 비방하나이다.”(본문 3절) 진정 이런 자들은 오만의 극치입니다. ‘그들이 누구냐?’고 물으시겠지요.
선한 의지의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놓고서도, 그것이 정의를 이루기 위해 한 일이니 그 날을 길이 기억하도록 장치를 해 달라는 부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괴악한 궁리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참으로 천재적 발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본문 10절에 가면, 이렇게 그의 기원의 결어를 하나님께 아룁니다. “고아와 압제 당하는 자를 위하여 심판하시고,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의인을 위협하지 못하게 하소서.” 라고.
아무리 악인이라도 제가 정죄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의인을 위협하는 죄를 범할 수 있으니까요..
회개해야 할 사람은 바로 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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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 미카서 2장 1-4절 …. [1] 불행하리라, 불의를 꾀하고 잠자리에서 악행을 꾸미는 무리여! 그들은 수완이 있어 아침이 밝자마자 실행에 옮긴다. [2] 탐이 나면 밭도 빼앗고 집도 차지한다. 그들은 주인과 그 가족을 해치고, 임자와 그 재산을 유린한다. [3]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이런 족속을 마땅치 않게 여겨 재앙을 내리려 하니, 너희는 거기에서 목을 빼내지도 못하고 으스대며 나다니지도 못하리니, 이는 지금이 재앙의 날이기 때문이다.” [4] 그날에는 사람들이 너희를 향해 조롱의 노래를 부르고, 너희는 서럽도록 이런 애가를 부르리라. “우리는 알거지가 되었다. 그분께서 내 백성의 땅을, 우리에게 속한 밭을 빼앗아 변절자의 몫으로 나누어 주셨구나!”
<( 말씀 묵상 )> 왜 악한 자들이 그들의 계획을 이루도록 하나님께서 놓아두시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악인들이 선한 사람들의 재산을 유린하고, 다른 사람들의 존엄한 인권을 마구 짓밟습니다.
그러니, 이 악한 무리들 위에, ‘하나님께서 언젠가 기필코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본문 3절 이하 참조) 하셨습니다.
그게 누구인가요? 재앙을 당해야 할 사람이 누굽니까?
제 머리 속에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저’일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것이 오늘의 미카서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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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 마테오 복음서 12장 14-21절 …. [14] 파리사이파 사람들은 나가서 예수를 어떻게 없앨까 모의했다. [15] 예수께서 그 일을 아시고 그곳에서 물러가셨다. 그런데도 많은 군중이 예수를 따랐다. 예수께서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 [16]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17] 이사야 예언자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18] “보라. 내가 선택한 나의 종,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사람이다. 내가 그에게 내 성령을 주리니, 그는 민족들에게 진리를 선포하리라. … [20] 그는 정의가 승리할 때까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리니, [21] 이방 민족들이 그의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
<( 기도 )> 예, 저희들이 상한 갈대입니다. 저희가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은 등불의 심지입니다. 그러나 상한 갈대와도 같고, 꺼져가는 등불의 심지와도 같은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가엾은 저희를 보존하여 주시되, ‘악인이 벌을 받고, 의인들이 복을 받는 날’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하지만, 주여, 죄인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주님이시여, 악인들이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이키어, 사망의 길에서 구원의 길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그런 놀라우신 은총의 날을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