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30주일 본문> ………………….. (공동번역성서)
{ 구약 } 신명기 34장 1-12절 …. [1] 모세가 모압 광야에서 예리고 맞은편에 있는 느보 산 비스가 봉우리에 오르자, 야훼께서 그에게 온 땅을 보여주셨다. 단에 이르는 길르앗 지방, [2]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나쎄 지방, 서쪽 바다에 이르는 온 유다 지방, [3] 네겝과 종려 도시 예리고 골짜기의 분지를 소알에 이르기까지 보이시며 [4] 야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이 내가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의 후손에게 주겠다고 한 땅이다. 이렇게 너의 눈으로 보게는 해준다마는, 너는 저리로 건너가지 못한다.”
[5] 야훼의 종 모세는 그 곳 모압 땅에서 야훼의 말씀대로 죽어 [6] 모압 땅에 있는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묻혔는데 그의 무덤이 어디에 있는지는 오늘까지 아무도 모른다. [7] 모세는 죽을 때 나이 백이십 세였다. 그러나 그의 눈은 아직 정기를 잃지 않았고 그의 정력은 떨어지지 않았었다. [8] 이스라엘 백성은 모압 광야에서 삼십 일 동안 모세의 죽음을 슬퍼하며 곡했다. 이렇게 그들은 모세의 상을 입고 곡하는 기간을 채웠다.
[9]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하느님의 영을 받아 지혜가 넘쳤다. 모세가 그에게 손을 얹어주었던 것이다. 그의 지휘 아래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께서 이미 모세에게 분부하신 일을 다 이루었다. [10] 그 후로 이스라엘에는 두 번 다시 모세와 같은 예언자, 야훼와 얼굴을 마주보면서 사귀는 사람은 태어나지 않았다. [11] 모세가 야훼의 사명을 띠고 이집트 땅으로 가서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온 땅에 행한 것과 같은 온갖 기적과 표적을 행한 사람은 다시 없었다. [12] 모세처럼 강한 손으로 그토록 크고 두려운 일을 온 이스라엘 백성의 눈앞에서 이루어 보인 사람은 다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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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 } 데살로니카 전서 2장 1-8절 …. [1] 교우 여러분, 아시다시피 우리가 여러분을 찾아간 것은 결코 헛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2]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우리가 전에 필립비에서 고생을 겪고 모욕을 당했으나 여러분에게 가서는 심한 반대에 부딪히면서도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담대하게 하느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3] 우리는 잘못된 생각이나 불순한 동기나 속임수로 여러분을 격려한 것은 아닙니다. [4] 우리는 하느님께 인정을 받아 복음을 전할 사명을 띤 사람으로 말하는 것이며, 사람의 환심을 사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말하는 것입니다. [5]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까지 아첨하는 말을 쓴 적도 없고 속임수로써 탐욕을 부린 일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십니다. [6] 우리는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할 것 없이 사람에게서는 도무지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권위를 내세울 수도 있었으나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는 마치 자기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처럼 여러분을 부드럽게 대했습니다. [8] 이렇게 여러분을 극진히 생각하는 마음에서 하느님의 복음을 나누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바칠 생각이었습니다. 우리는 그토록 여러분을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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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 마태오 복음서 22장 34-46절 …. [34] 예수께서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말문을 막아버리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몰려왔다. [35] 그들 중 한 율법교사가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36]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다. [37]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38]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39]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한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40] 이 두 계명이 모든 율법과 예언서의 골자이다.”
[41] 예수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시고 [42]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다윗의 자손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43] 예수께서 다시 물으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그를 주님이라고 부른 것은 어떻게 된 일이냐? [44] ‘주 하느님께서 내 주님께 이르신 말씀,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하고 다윗이 읊지 않았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리스도가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46] 그들은 한마디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그 날부터는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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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랑이 율법의 완성임을 가르쳐주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주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