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새번역)
1. 십자가를 전공한다. (고린도전서 1:28-29, 1:31-2:2)
[1:28]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을 택하셨으니 곧 잘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9] 이리하여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 [31] 그것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바 “누구든지 자랑하려거든 주님을 자랑하라” 한 대로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2: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에, 훌륭한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 하나님의 일꾼은 지식이나 경험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슨 재능을 가졌다거나 수완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의 의미 만은 확실하게 알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라면, 그것으로 만점입니다. 10년을 공부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학위가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이것은 영적 자세의 문제요, 신앙의 차원의 문제입니다.
2.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한다. (사도행전 11:9-12, 15)
[9]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아라’ 하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10] 이런 일이 세 번 일어났습니다. 그리고서 모든 것은 다시 하늘로 들려 올라갔습니다. [11] 바로 그 때에 사람들 셋이 우리가 묵고 있는 집에 도착하였는데, 그들은 가이사랴에서 내게 보낸 사람들이었습니다. [12] 성령이 내게, 의심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우리는 그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 [15] 내가 말을 하기 시작하니, 성령이 처음에 우리에게 내리시던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내리셨습니다.
** 신령하신 하나님은 일꾼들에게 전화나, 편지, 또는 귀로 들을 수 있는 말씀으로 알려 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마음에 말씀하시고, 마음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막연하기 그지없다고 말하지만, 일꾼인 본인은, 너무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똑똑히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꾼들은 그 ‘성령께서 들려 주시는 말씀’ 에 순종하여, 불모의 사역지와 선교지로 떠나고, 거기서 모든 고난을 무릅쓰고 생애를 바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3. 받은 바 달란트를 활용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한다. (마태복음 25:19 – 21)
[19] 오랜 뒤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주인께서 다섯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21]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시는 것들을 모두 ‘달란트’라고 부릅니다. 지식, 경험, 재능, 남다른 기술, 재산, 인맥, 건강, 목숨, 지위, 자기만의 기회, 이 모든 것들이 다 달란트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이 모든 달란트를 썩히지 않고, 활용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데에 이바지합니다.
<기도> 주 하나님, 저희가 일평생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저희의 직업이 무엇이 되었든지,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이 저희의 최종목표입니다. 주 하나님, 저희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저희가 ‘십자가’ 를 전공하게 하시고,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주시며, 저희에게 베푸신 모든 달란트를 활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