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 예수께서 구세주이신 줄 어떻게 알았나?

<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누가복음 9장 18-20절 (새번역)

[18] 예수께서 혼자 기도하고 계실 때에, 제자들이 그와 함께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 그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옛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 살아났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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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스승 예수님과 함께 곳곳을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하시는 스승에게서 확인하게 된 결론은, 스승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분’ 곧 ‘메시아’(그리스도, 구세주) 이시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어떻게 확인했을까요? 누가복음에 의하면, 제자들이 예수님과 기거를 함께 하면서 경험했던 예수님은, 이런 분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1 ) 예수님은 전능하신 분이셨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냈고, 병든 사람에게서 모든 질병을 물리치셨습니다. 불치의 병인 나병을 고치셨고, 난치병인 중풍도 고치셨습니다. 심지어 죽은 사람을 살려내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장정만 5천 명이 되는 무리들을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 2 ) 예수님은 자연도 순종시키셨습니다. 물 속에 사는 고기들을 그물 하나에 모두 모여들게 하실 수도 있으셨고, 갈릴리 호수의 성난 파도를 멈추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 3 )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지식과 지혜에 막힘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마음을 인간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께서 애태우시며 바라고 계신 소망에 관하여 들려 주셨습니다.

( 4 ) 예수님 안에 성령께서 머물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공생애가 시작하고부터, 성령께서 예수님 안에 임하여, 함께 일하고 계신 것을 제자들은 알았습니다. (눅4:14)

( 5 ) 예수님은 죄를 사하시는 권세가 있는 분이셨습니다. 인간이 누가 감히 하나님을 대신하여 죄를 사한다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자, 곧 메시아(그리스도)이신 예수님 만이 죄를 사하실 수 있었습니다.

( 6 ) 당시, 모든 사람이 신뢰했던 영적 지도자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당신이 틀림없이 메시아이지요?” 라고 여쭙게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눈먼 사람이 다시 보고, 다리 저는 사람이 걷고,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먹은 사람이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 (눅7:22) 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사야서 61장 1절 이하에, 메시아가 세상에 오시면 하실 일이라고 말씀하신 바와 일치했습니다.

( 7 )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은 유대인들에 국한하지 않았고, 로마를 비롯한 모든 이방인들을 포괄하는 것이었습니다. 만민을 구원하시는 구세주로서의 사역이었습니다.

( 8 )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은 죄의 문제에 파고드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며, 인류의 죄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화해의 길을 여셨습니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 아니면, 누가 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기도> 주 하나님, 이 모든 일들을 통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로, 대속의 제물이 되셔서, 만민을 구원하시러 오신 메시아이심을 저희가 믿고 감사드립니다. 이 놀라우신 은혜로 온 세상이 구원을 얻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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