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력에 따른 말씀 묵상>
야고보서 5장 13-18절 (새번역)
{ 1 }. “[13] 여러분 가운데 고난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기도하십시오. 즐거운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찬송하십시오.”
** 기도와 찬송과 말씀 묵상은 신앙생활의 기본요소입니다. 특별히 찬송은 기도의 다른 형태인데, 말로 하는 신앙고백과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는 ‘지극한 관심’ 이라고도 풀이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적인 관심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서, 심도 있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기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거기에는 감사와 회개가 따르며, 하나님 앞에서 행동의 결단을 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됩니다.
{ 2 }. “[14] 여러분 가운데 병든 사람이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교회의 장로들을 부르십시오. 그리고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기름을 바르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15]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 병든 사람이 실행해야 할 바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로들을 부르라는 말씀은 교회와 더불어 기도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은 죄를 생각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며, 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는 복된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장로를 불러, 죄를 고백하게 하는 뜻은, 지은 죄가 대부분의 경우, 신앙공동체를 영적으로 약화시킨 누를 끼친 결과도 되기 때문에, 공동체를 대표하는 장로 앞에서 잘못을 뉘우치도록 권유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잊지 말 것은, 죄의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없고, 다만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질환은 회개와 바른 신앙생활을 통하여 치유될 수 있습니다. 또 도유(기름을 바름)의 기도는, 사도시대를 전후한 오랜 관습입니다.
{ 3 }.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 [17]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본성을 가진 사람이었지만, 비가 오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니, 삼 년 육 개월 동안이나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18]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내리고, 땅은 그 열매를 맺었습니다.”
** 의인을 가릴 수 있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자칭 의인이라 하는 이나, 사람들이 ‘신령한 능력이 있는 사람’, ‘치유의 은사가 있다’ 고 선전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그 소문과는 다른 경우일 수가 있으니,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신령한 은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인간의 자랑일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치병의 선전으로 신흥종단을 설립하는 자들도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도> 주 하나님, 사탄의 영적인 노략질이 사방에서 일고 있는 이 때에, 저희의 영혼이 항상 깨어서, 기도와 찬송과 말씀으로 이를 모두 물리치게 도와 주시며, 모든 질환과 사탄의 유혹들이 저희를 넘나들지 못하도록, 성령이시여, 날마다 저희를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